[한줄 요약] 한-이란 외교장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안전한 통행과 중동 정세 관련 긴밀한 소통 합의
2026년 6월 2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최근 전화 회담을 통해 중동 지역의 급변하는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통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조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MOU)가 갈등 종식을 위해 충실히 이행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행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강조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과의 협상 현황과 이란의 입장을 조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양측 장관은 양국 간의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으며, 선박과 선원의 안전 및 자국민 보호를 위해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중동 내 갈등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제한되면서 26척의 한국 관련 선박이 페르시아만 내에 묶여 있었으나,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MOU 체결 이후 상황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21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번 주말에는 추가로 3척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난달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고 수리 중인 HMM 나무호 등 일부 선박의 상황은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