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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에 코스피 급락 출발... 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요 종목 약세

[한줄 요약] 미국과 이란 사이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2.7% 급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2026년 7월 2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Global Market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서울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최근의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코스피(KOSPI) 지수는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1.3포인트(2.7%) 하락한 6,905.59를 기록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 역시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2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5% 밀려났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를 통해 이란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대규모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공포를 부추겼습니다.

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선박 공격 주장까지 더해지며 중동 정세는 더욱 불안정해졌고, 이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가 3.15%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3.86% 후퇴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는 5.21% 급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59%)과 KB금융(-4.76%) 등 주요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상승한 1,472원을 기록하며 달러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