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2026년 10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면서 서울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하락은 뉴욕 증시의 부진과도 궤를 같이합니다. 간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66% 하락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한 0.22% 감소하며 글로벌 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투자 주체별 움직임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은 1.99조 원, 기관은 1.67조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약 29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전체적인 하락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시장은 현재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더불어, 이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신호에 극도로 경계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338.5원으로 마감하며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