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전력 공급 부족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국적 전력망을 통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 7월 3일자 기사 기준,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둘러싼 전력 공급 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에 대해 대통령실이 강력한 반박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김우창 대통령실 국가 AI 정책 비서관은 최근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호남 지역의 전력 공급 용량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운영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도권에 이어 호남에도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선제적인 칩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와 SK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피지컬 AI, 그리고 AI 데이터 센터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각에서는 호남 지역의 발전 용량이 이 거대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감당하기에 부족할 것이라는 의구심을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 비서관은 '호남 지역은 이미 충분한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확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호남을 비롯해 부산과 강원 등 주요 발전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전력 생산지 인근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의 전력망이 전국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특정 지역의 발전원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가 이미 구축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전력 수급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며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용인 클러스터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될 예정이며, 대통령이 직접 프로젝트를 감독하여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