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조정식 국회의장이 초당적 특위 구성을 통해 헌법 개정 논의를 본격화하고, 대통령의 계엄권 제한 및 5·18 정신 반영 등 주요 개헌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6년 7월 28일자 기사 기준,
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 개정 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조정 의장은 내년도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여야 합의를 통한 초당적 국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헌안에는 대통령의 계엄 선포 권한 제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반영, 그리고 선거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 등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조정 의장은 '차분하면서도 담대하게' 개헌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 실패를 기억하며, 국민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했던 12월 3일을 '국민 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북 관계에 대해서는 서두른 '남북 의회 협의'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평화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등을 위한 대화의 문은 언제 어디서든 열려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개헌 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국민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헌법 제128조는 개헌 당시의 대통령에게 임기 연장 효과가 미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번 개헌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